[TV리포트=김예나 기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OST는 차트 1위에 올랐다. 쌍끌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중이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2일 방송분은 전국 시청률 20.4%를 기록했다. 극중 박보검과 김유정의 로맨스에 불이 붙으며 시청률에도 탄력이 붙었다.
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곧 OST로 확장됐다. 가수 벤이 부른 ‘안갯길’은 극중 김유정의 테마곡으로 벤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발라드곡. 이 곡은 드라마에서 김윤성 역을 맡고 있는 B1A4 멤버 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연기와 음악을 병행하는 진영의 감성이 짙게 묻어난 곡이다.
벤과 진영의 조합 덕분일까. ‘안갯길’은 음원차트 1위를 비롯해 각종 상위권에 안착했다. 그리고 분위기를 몰아 ‘구르미 그린 달빛’의 새로운 OST ‘다정하게, 안녕히’가 오는 14일 발매된다. 이곡은 가수 성시경이 가창했다.
현악기와 피아노 연주의 서정적인 결합은 성시경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감정을 실는다. 김유정을 바라보는 박보검의 마음이 표현될 테마곡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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