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11일 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알렉시스 아퀘트의 사인이 에이즈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피플매거진은 알렉시스 아퀘트가 에이즈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알렉시스 아퀘트의 형제인 리치몬드 아퀘트는 SNS를 통해 알렉시스 아퀘트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1일 오전 사망했다고 알렸다.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한 관계자는 알렉시스 아퀘트가 에이즈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피플매거진에 사인을 밝혔다.
1969년 배우 집안에서 태어난 알렉시스 아퀘트는 ‘펄프픽션’ ‘웨딩 싱어’ ‘처키의 신부’ 등 영화에 출연한 트랜스젠더 배우로, 2006년 공개적으로 성전환자임을 밝혔다. 2007년에는 성전환 수술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알렉시스 아퀘트, 그녀는 나의 형제’에도 출연한 바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알렉시스 아퀘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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