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워킹타이틀, 흥행 연타 이어갈까.
지난 2013년 12월의 극장가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은 바로 ‘어바웃 타임’이었다.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아름답고 유쾌한 로맨스는 물론 따뜻한 가족 드라마까지 담고 있어 남녀노소 모든 관객층에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는 동원하기 힘든 339만2251명 관객수를 기록하며 그 해 연말 영화 시장의 진정한 위너로 평가를 받은 최고의 화제작이었다. ‘어바웃 타임’은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타이틀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수작으로 지금도 꾸준히 영화팬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3년이 지난 2016년 가을, 워킹타이틀이 다시 한 번 로맨틱 코미디로 흥행 신화를 세울 예정이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아온 명작 ‘브리짓 존스’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제작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작품이다.
특히 역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 중 하나로 평가 받는 1편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연출한 샤론 맥과이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오리지널 커플 르네 젤위거, 콜린 퍼스는 물론 패트릭 뎀시까지 합세하여 완벽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전세계 여성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안겨준 브리짓 존스가 이번에는 엄마가 되는 감동적인 과정과 함께 매력적인 두 남자와의 삼각 로맨스까지 펼칠 예정이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9월 28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