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우 5인방이 꿀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2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 대기실을 기습 공개했다. 배우 이종석, 배수지, 정해인, 고성희, 이상엽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먼저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와 매력에 대해 소개했다. 이종석은 “그동안 제가 맡은 역할과 다르다”면서 “제가 극중에서 만나는 인물이 되게 만은데, 상대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점이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배수지는 자신만의 귀여움, 상큼함이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배수지는 “티저에 보면 바닷가 신이 있는데, 로맨틱한 분위기보다 살벌했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바닷가에 제가 수지를 빠트리려고 했는데, 안 떨어지겠다고 십자가로 매달려있더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배수지는 “그래서 굉장히 자연스럽고 좋은 장면이 나온 것 같다”고 받아쳤다.
지목 토크에서는 NG를 가장 잘 안 내는 배우로 이종석이 꼽혔다. 이종석은 “긴장 많이 하고 연습 많이 하면 된다. 저는 변주를 많이 하지 않는 배우다. 거기서 안 벗어나려고 하니깐 NG가 많이 안 난다”고 설명했다. 이상엽은 “굉장히 정확하다. 작가님이 의도한 것들을 정말 정확하게 연기하기 때문에 저는 이종석 씨한테 묻어가면서 연기했다. 왜 이종석인지 느꼈다”고 극찬했다.
촬영이 없는 날에도 촬영지에 오는 1등 배우는 정해인이 됐다. 그는 개근상 같다면서 기뻐했다. 이종석은 “정해인이 잘 될 것 같은데 FNC에서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배우들은 예상 시청률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종석은 “평균 15%에서 17%, 최고 시청률은 20%가 넘을 것 같다. 10부, 11부에서 20%가 넘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배수지는 30%, 이상엽은 40%가 넘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이들은 시청률 공약으로 댄스를 많이 말해 ‘단체 댄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배수지)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이종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7일 첫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네이버 V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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