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팝스타 아담 램버트(34·Adam Lambert)가 新 ‘팝의 왕자’로 올라섰다.
아담 램버트는 미국 연예 매체 ‘팝 크러쉬’(Pop Crush)가 최근 진행한 ‘2016 팝의 왕자’(Prince of Pop 2016)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팝 크러쉬가 공개한 통계표에 따르면, 지지율은 압도적이었다. 아담 램버트는 무려 44.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부르노 마스가 이름을 올린 2위(28.21%)와도 큰 격차다. 투표 기간 내내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팝 크러쉬는 “필 콜린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이 수십 년 동안 팝의 황제로 군림해왔다”며 “세대교체의 시간이다. 올해를 빛낸 젊은 신성들 가운데, 새로운 황태자가 탄생했다”고 아담 램버트를 비롯한, 각각의 후보들을 축하했다.
아담 램버트, 브루노 마스의 뒤를 이어 원 디렉션 멤버 제인 말리크가 3위(16.53%)를, 저스틴 비버가 4위(4.3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션 멘데스(4.14%), 닉 조나스(1.09%), 에드 시런(0.38%), 오스틴 마혼(0.25%), 샘 스미스(0.22%), 찰리 푸스(0.2%) 순이었다.
아담 램버트는 지난 3월, 이 매체가 주관한 ‘2016 최고의 팬덤’(Best Fanbase of 2016) 순위에서도 1위를 지켰다. 연간 행사로 열린다는 이 투표는, 한 달 동안 이뤄졌다. 총 16개 팀의 참여로 진행됐으며, 예선, 본선, 준결승, 그리고 결승까지 아담 램버트는 정상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
아담 램버트는 한편, 프론트맨(Frontman)으로 활동 중인 록밴드 퀸(Queen)과 함께 아시아 투어에 돌입했다. 오는 10월 3일(이하 현지시간)에는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 팩터’(The X Factor) 방송도 앞두고 있다. 같은 달 20일에는 미국 폭스 TV ‘록키 호러 픽쳐쇼’(Rocky Horror Picture Show)로 세계 팬들과 만난다. 미트로프가 열연했던 ‘에디’ 역으로 분할 예정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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