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1박2일’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원조 한류 스타, 안재욱!
1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멤버들은 별이 유독 잘 보이는 태백 ‘바람의 언덕’을 찾았다.
이날 제작진은 ‘별은 내 가슴에’의 주인공이었던 안재욱과의 전화 통화를 복불복 미션으로 냈다. 10분 안에 안재욱에게 미션 문장을 들어야 새벽 배추 수확을 면제 받을 수 있었다. 문장은 ‘까불지 마’, ‘아 그래요?’, ‘내가 쏠게’, ‘나 안재욱이야’,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노래 포에버 연결해서 부르기’ 등이었다.
안재욱은 전화가 연결되자 초면인 멤버들과도 다정하게 대화를 주고받았다. 윤시윤에게는 “새로운 멤버 된 거 축하합니다. 축하해요”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고 나머지 멤버들에게도 “(방송) 잘 보고 있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이때 ‘나 안재욱이야’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 데프콘이 “반말로 자기소개 해보자”고 제안하자, “시청자 안녕?”이라며 깜찍한 인사를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안재욱은 민망한지 “전 국민하고 야자타임 해보기는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윤시윤은 “선배님, 예능 천재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재욱의 다정함은 미션 내내 이어졌다. 그는 노래를 이어 부르는 김종민의 미션을 수행하며 “음을 너무 높게 잡아서 도와주지 않으면 쓰러질 거 같았다”며 웃어보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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