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이혜정과 이승윤이 감칠맛 나는 입담을 자랑했다.
오늘(7일) 방송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이승윤, 이혜정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혜정은 ‘빅마마’ 별명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이혜정은 “이태리 유학시절 이야기”라며 “당시 나는 유학생 중, 나이가 가장 많았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요리 재료를 줄 때, 넉넉하게 건넸다. 혹시 실수를 할 수도 있지 않냐”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랬더니 선생님이 ‘빅마마’라고 하더라. 마피아 부인이라는 뜻이다. 결국 깡패라는 이야기”라고 웃었다.
이혜정은 “다들 내가 뚱뚱해서 그러는 줄 안다. 어느 쪽이라도 상관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승윤은 ‘자연인’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해 먹는 음식이 맛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승윤은 “솔직히 배고파서 맛있다”며 “새벽부터 출발해서 촬영하다 보면, 점심이 지난 시간에 먹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 맛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사실 나는 표정을 못 숨긴다. 맛없는 걸 먹을 때는, 다 보인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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