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임창정이 이토록 강하다니. 엑소X유재석의 ‘댄싱킹’과 인피니트의 ‘태풍’의 맹추격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차트 정상을 수성 중이다.
임창정은 지난 6일 자정 정규 13집 ‘I’M‘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가을 발라드 전형으로 대중 취향을 저격했다. 이후 어떤 신곡이 나와도 임창정은 막강했다.
이런 흐름은 지난 17일 유재석과 엑소의 콜라보곡 ‘댄싱킹’이 발매된 후에도 유지됐다. 유재석과 엑소의 연합으로 이뤄진 ‘댄싱킹’은 7개 차트 정상을 찍었다. 그러나 국내 최대 규모의 멜론 차트 정복은 이뤄지지 않았다.
임창정이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사이 ‘댄싱킹’도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MBC ‘무한도전’에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강한 시너지 효과를 냈다. 동시에 음원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안겼다. ‘댄싱킹(Dancing King)’은 삼바 리듬을 기반으로 한 흥겨운 분위기의 댄스곡으로 신나는 느낌을 한층 더했다.
그리고 19일 자정 인피니트의 미니6집 ‘INFINITE ONLY’이 공개됐다. 1년 2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한 인피니트는 새 타이틀곡 ‘태풍(The Eye)’으로 차트에 입성했다. 퍼포먼스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인피니트는 ‘태풍’ 역시 특유의 화려함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곡은 ‘내가 저지른 사랑’ ‘댄싱킹’의 기세에도 각종 차트 1위부터 3위까지 진입하며 이름값을 해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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