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이승환이 ‘리허설 공연’을 개최한다.
19일 이승환 소속사 측은 “‘빠데이7’ 공연을 열기 하루 전 10월 7일 ‘BEFORE 빠데이’를 연다. 이는 본 공연과 동일한 음향, 영상, 무대 아래 일반적인 가수들의 공연 시간과 비슷한 약 2시간가량 진행된다. 이날 공연 티켓은 500명에게 한정 판매된다”고 밝혔다.
이승환이 시도하는 리허설 공연은 해외 공연업계에서는 일반화됐지만, 국내에서는 일부 클래식 공연에서만 실험적으로 도입해 시행 중이다. 대중가수로 본격적인 리허설 공연은 이승환이 처음이라고.
소속사 관계자는 “리허설 공연은 비공개로 진행하는 리허설의 개념을 뒤집은 시도다. 관객이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평소 볼 수 없었던 편안한 차림의 뮤지션을 만날 수 있어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빠데이7’은 지난해 6시간 21분보다 40분가량 길어진 러닝 타임에 70여곡을 선곡한 상태. 티켓 오픈 1분 만에 2200석 전석이 매진된 ‘빠데이’ 공연은 오는 10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드림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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