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 첫날 흥행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저스티스 리그’는 개봉 첫날인 15일 15만457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슈퍼맨, 배트맨, 원더 우먼,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 등 슈퍼히어로가 총출동했다.
2위는 ‘겟 아웃’ 제작진의 공포영화 ‘해피 데스데이’가 랭크됐다. 지난 8일 개봉한 ‘해피 데스데이’는 13일 ‘토르:라그나로크’를 꺾고 1위로 역주행하며 입소문을 과시했던 바. 이날 6만903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67만1601명을 기록했다.
‘저스티스 리그’와 같은 날 개봉한 신하균, 도경수 주연의 ‘7호실’은 5만6562명을 동원, 한국영화 1위에 올랐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알바생,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를 그린 영화. 한국형 블랙코미디로 호평받고 있는 만큼 개봉 첫 주말 흥행 역전 가능성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저스티스 리그’, ‘7호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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