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예은♥정진운 큐피트…‘JYP, 아이돌, 솔로’

[TV리포트=김예나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만났다. 아이돌 그룹의 선후배로 엮였다. 더 이상 한 회사 소속은 아니지만, 제 이름의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관계는 더 돈독해졌다.

21일 원더걸스 예은과 2AM 정진운이 열애를 인정했다. 2014년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며 사랑을 키웠다.

둘의 관계는 양측의 공식입장에서도 비교적 상세히 설명됐다. 예은과 정진운을 ‘뮤지션 커플’로 소개하며 둘의 사랑을 축복했다.

예은과 정진운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예은이 원더걸스로, 정진운이 2AM로 데뷔를 준비하며 오래 전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음악적인 교류를 통해 각별한 친분을 이어왔다. 서로에게 음악은 공통분모였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큐피트였다. 그러던 중 2014년 초부터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됐다고.

비록 정진운은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로 지난해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 그러나 예은과의 사랑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상황.

게다가 둘은 각자 솔로앨범을 발매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예은이 정진운보다 선배이자 연상. 아이돌 그룹 멤버로도 솔로가수로도 예은이 정진운보다 앞섰다. 둘의 음악작업 때도 항상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으로 응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안팎으로 소문났던 예은과 정진운의 열애는 이제 팬들과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아이돌 출신에도 불구 두 사람은 이번 공식 발표로 활동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캐릭터도 아니다. 특히 예능적 활동이 더 많아진 정진운이 연인 예은과 사랑을 자신의 행보에 어떻게 접목시킬지,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