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의 파란만장 롤러코스터 인생이 펼쳐진다.
21일 MBC 새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권음미 극본, 강대선 이재진 연출) 측은 주인공 차금주 역을 맡은 최지우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차금주는 변호사보다 잘나가는 로펌 사무장. 그러나 어느 날 미스터리한 사건에 연루되면서 한 순간에 추락,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자신의 진짜 꿈과 사랑을 찾게 된다.
한 여성의 성장기가 그려지는 만큼 ‘캐리어를 끄는 여자’ 안에서 최지우의 모습은 다채롭게 그려질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촬영 스틸컷에서는 프라이드 넘치는 커리어 우먼의 모습과 최지우 특유의 능청스럽고 사랑스런 매력이 표현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최지우는 반짝반짝 잘 나가던 로펌 사무장이 아닌, 아무도 찾지 않는 하자 있는 사무장이 된 모습이다. 극과 극 대비를 이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연이어 공개된 사진 속 차금주는 거센 빗줄기 속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우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흩어진 전단지를 줍는 모습, 거리에 덩그러니 서 있는 모습, 지쳐 있는 표정 등이 차금주에게 닥친 힘든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이토록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될 차금주와 배우 최지우가 만났다. 특히 그녀가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 빛을 냈던 성장물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 더불어 캐릭터 분석을 마친 듯 완벽하게 차금주에 녹아 든 최지우의 모습은 이러한 기대감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차금주의 성장이 주요하게 그려지는 만큼, 시청자들이 동화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드라마를 이끌어갈 힘을 지닌 배우가 필요했다. 친근한 매력부터 동경하고 싶은 이미지까지,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고 이를 살려낼 수 있는 힘을 가진 배우가 최지우다. 최지우의 열정과 성장기가 담길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몬스터’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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