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슈퍼주니어는 멤버수가 가장 큰 장점이다. 그만큼 보여줄 게 많고, 할 수 있는 영역도 많다. 보이그룹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군복무도 슈퍼주니어에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누군가 입대하면, 이미 제대한 혹은 아직 입대 전 멤버가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되니까.
슈퍼주니어의 열 번째 군입대가 발표됐다. 그 주인공은 멤버 려육. 오는 10월 11일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37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 이로써 막내 규현만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
슈퍼주니어의 첫 입대는 2010년 7월 거슬러 올라간다. 멤버 강인이 현역 입대했고, 2011년 9월 멤버 김희철이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그 뒤로 리더 이특이 2012년 10월 현역으로 군복무를, 예성이 2013년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네 멤버가 차례로 제대하고, 신동과 성민이 2015년 3월 연달아 현역 입대를 했다. 이때부터 슈퍼주니어의 멤버 교체가 본격화됐다. 멤버 동해와 은혁은 2015년 10월 육군과 의경으로 각각 입대했다. 시원은 11월 의무경찰 특기병으로 합격했다. 현재 다섯 멤버가 군복무를 하고 있다.
그리고 2016년 10월 려욱이 열 번째로 군복무를 시작한다. 막내 규현만 아직 입대 통보를 받지 않은 상태로 내년 입대를 잠정 대기 중이다.
슈퍼주니어 열 한 명의 멤버가 국방의무를 모두 마친 후 한 무대에 서는 건 언제가 될까. 국내 최대 규모의 군필돌 슈퍼주니어의 무대가 기다려진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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