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KBS 2TV에서 방송된 ‘노래싸움-승부’와 ‘트릭앤트루’가 정규로 편성을 논의 중이다. ‘어서옵SHOW’와 ‘우리동네 예체능’은 폐지로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KBS 측은 22일 “프로그램 편성은 현재 편성 측과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 중이다. 정리되는 대로 공지하겠다”라고 밝혔다.
16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된 ‘승부’는 끼 넘치는 연예인들이 음악감독과 한 조를 이뤄 1대 1 서바이벌 노래대결을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 연예인 출연자들의 반전 노래실력과 음악 프로듀서들의 치열한 두뇌싸움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파일럿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은 전현무 김준현 이은결이 출연한 신개념 과학 예능 버라이어티. 6.9%의 시청률로 KBS 파일럿 내 2위를 기록했다.
‘어서옵쇼’와 ‘예체능’은 부진한 시청률과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의 경쟁에 밀려 추석 전부터 폐지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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