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미국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이하 SNL) 크루가 뽑은 최악의 품행 호스트로 꼽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디지털스파이는 SNL 크루인 빌 헤이더와 제이 파로아가 앤디 코헨의 토크쇼 ‘와치 왓 해픈스 라이브’에 출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두 배우는 SNL에 출연했던 게스트 중 가장 태도가 좋지 않았던 출연자가 누구인지 묻는 시청자의 질문을 받았고, 제이 파로아는 “우리 둘 다 그게 누군지 알잖아”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빌 헤이더가 “그래, 비버였어”라고 저스틴 비버를 직접 언급했다.
이어 그는 “상황이 좋지 않았었다. 상황이 더 나았을 수도 있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리다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빌 헤이더는 또 “다들 보통 매우 즐거워하고 태도도 좋다. 대부분이 그렇다”며 “그래서 비버가 기억에 남는 것 같다. 그는 매우 지쳤었거나 극한의 상황이었을 것이다”고 저스틴 비버의 태도를 이해하려 했다.
저스틴 비버가 출연했던 2013년은 그가 ‘러브 유어 셀프’로 큰 사랑을 받았던 시기이자 연인이었던 셀레나 고메즈와 결별, 팬으로부터 피소, 반려 원숭이 압수 등 사건을 겪은 해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열애와 재결합을 반복해온 셀레나 고메즈와 최근 또 결별, 모델 배스킨 챔피언과 데이트를 즐겼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S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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