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KBS1 ‘임진왜란 1592’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할로 연기력 호평을 받은 배우 김응수가 이순신 역할을 탐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김응수와 스타줌인 인터뷰를 나눴다. 김응수는 명장면에 얽힌 에피소드, 연기 호평에 대한 기분 등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코믹하게 답했다.
그는 이날 “일본인 역할을 자주 했는데 불만이 있다던데”라나 질문에 “내 일본어 실력을 얕잡아 보는 경우가 많다. 나는 읽고 쓰고 말하기가 모두 수준급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응수는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이순신 역할이 욕심이 난다. 그런데 안 시켜줄 것 같아서 하려면 각본 감독 주연 모두 내가 해야 한다. 하지만 누가 제작비를 댈지가 의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인터뷰가 끝날 때까지 이순신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연예가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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