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가 별세했다.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는 41세 늦은 나이에 디자이너를 시작했다. 하지만 탄탄한 실력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한국 디자이너 최초로 파리 컬렉션에 한복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는 1993년부터 12년간 파리 프레타포르테 쇼에 참가하기도. 또한 2000년 뉴욕 카네기홀 패션 공연, 2004년 뉴욕 이영희 한복 박물관 개관을 하며 업적을 쌓았다. 2008년에는 구글 캠페인 ‘세계 60 아티스트’에 선정되기도.
또한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는 1994년 한국 섬유패션 대상, 1996년 올해의 디자이너상, 2008년 제8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전통한복부문상 등을 수상하며 명성을 쌓았다.
이영희 디자이너는 배우 전지현의 외조모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톱배우 전지현은 이여희 디자이너의 외손자 최준혁 씨와 2012년 결혼식을 올렸다.
한복 디자이너 거장으로 알려진 이영희 디자이너가 17일 안타깝게 별세, 추모 물결이 잇따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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