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정유미가 다리에 기브스를 하고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계단에 다리를 헛디뎌 부상을 당한 것. 하지만 큰 이상은 없은 상황이다.
26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라디오 개편 간담회’가 신입 DJ 지석진, 정유미, 미쓰라, 노혁진 라디오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정유미는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목발을 짚고 무대에 올랐다. 거동이 불편한 그는 의자에 앉아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고와 관련해 정유미는 “계단에서 헛디뎌 부상을 당했다”라며 “시작하는 마당에 힘 빠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라디오에 몰두하라는 뜻인 것 같아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스케줄에 지장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 라디오 FM4U(91.9MHz)은 오늘(26일_부터 3명의 새 DJ를 맞는다. 개그맨 지석진이 ‘2시의 데이트’(매일 오후 2시~4시) 진행자로 낙점됐다. 2007년 모닝FM’ 진행 이후 9년만의 일이다. 배우 정유미가 ‘FM 데이트’(매일 오후 8시~10시)를, 에픽하이 미쓰라가 ‘야간개장’(매일 새벽2시~3시)의 DJ를 맡는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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