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이준기가 궁녀인 이지은을 데리고 궁을 탈출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강하늘은 걱정에 쌓여 한달음에 이지은을 찾아 나섰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10회에서는 저를 부정하고 두려워하는 해수(이지은)를 데리고 출궁하는 4황자 왕소(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왕소에게서 광종의 핏빛 미래를 봤던 해수는 제게 친절한, 그리고 ‘내 것이다’고 말하는 왕소를 두려워했다. 그런 해수에게 “너는 내 사람이다. 내 허락 없이는 떠나지도, 죽지도 못하는 내 사람이라고”라며 분노했다.
해수의 거부에도 키스를 하며 제 마음을 표현한 왕소는 결국 말에 해수를 태우고 늦은 밤 궁을 나섰다. 마침 14황자 왕정(지수)이 이를 목격, 8황자 왕욱(강하늘)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왕욱은 해수에게 화가 미칠 것을 걱정하며 왕정과 함께 해수를 찾아 나섰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달의 연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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