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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나영석·신원호만 있나?”…tvN, 10주년 성장→역대급 시상식[종합]

“나영석·신원호만 있나?”…tvN, 10주년 성장→역대급 시상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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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tvN의 기특한 10년 성장, 콘텐츠 파워의 힘이다. 이를 총망라하는 시상식은 방송 역사계에 한 획을 그을까.

28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tvN 개국 10주년 기자간담회가 이덕재 CJ E&M 미디어콘텐츠부문 대표, 이명한 CJ E&M tvN 본부장, 김석현 CJ E&M tvN 기획제작총괄 CP, 유성모 CJ E&M PD가 참석했다.

◆ tvN 10년 성장 격세지감

이덕재 CJ E&M 미디어콘텐츠부문 대표는 tvN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 대표는 2006년 10월 런칭된 후, 3번의 성장기가 있었다고 짚었다. 1단계 초기의 전략은 ‘인지도’ 높이기. 파격적인 소재나 방식으로 방송을 기획, 제작했다. 이로 인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인기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단계는 2008년도라고 밝혔다. tvN 2.0이라는 내부적인 혁신을 통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았던 다수 콘텐츠들을 폐지하고, 대중친화적인 프로를 선보였다. 이때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 ‘재밌는TV 롤러코스터’가 많은 공감을 받았다. 특히 ‘롤러코스터’는 정형돈의 유머감각이 확인, 인기가 시작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단계는 2011년. ‘응답하라 1997’, ‘꽃보다 할배’로 큰 인기를 얻었고, 현재에 이르렀다. 특히 올해는 ‘시그널’, ‘또 오해영’, ‘디어 마이 프렌즈’, ‘굿 와이프’ 등 드라마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덕재 대표는 “tvN은 초국가적인 콘텐츠 기업,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이덕재, 이명한, 김석현, 유성모 모두 tvN의 성장을 몸소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이덕재 대표는 광고 매출이 7배 정도 상승했다며,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 대표는 tvN의 성장에 대해 10년 간 1조원의 투자를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우수한 콘텐츠, 마케팅 등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tvN의 지금의 성장에는 KBS에서 이적해 온 나영석 PD, 신원호 PD, 김원석 PD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명한 본부장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나영석 PD만 봐도 서브에 10~15명 PD들이 있다. 그 친구들은 tvN 공채로 입사해서 커가는 과정이다. 그 단계 거친 주니어 PD들이 올해나 내년에 입봉 단계 거칠 것이다. 지금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  자기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시점이 tvN이 더욱 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tvN 10주년 페스티벌

이명한 CJ E&M tvN 본부장은 tvN 10주년 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했다. 오는 10월 8일과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먼저, ‘응답하라 1988’, ‘또 오해영’, ‘삼시세끼’ 등의 촬영장을 재현한 공간을 마련했다. 9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시상식 ‘tvN10 어워즈’가 개최된다. 2006년 10월 tvN 개국부터 2016년 6월까지, tvN 10년의 역사를 함께 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총망라한 특별한 시상식이다. 강호동과 신동엽이 진행을 맡았으며, tvN과 O tvN, tvN ASIA 등 해외 각국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소사이어티 클럽’, ‘삼시세끼-어촌편’, ‘막돼먹은 영애씨 15’, ‘도깨비’, ‘예능 인력소’, ‘안투라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송된다고 설명했다.

김석현 국장은 10년 만에 어워즈를 하는 이유에 대해 “지난 몇 년 동안 tvN에서 인상적인 작품도 많고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킨 작품도 많았는데, 좀 더 냉정하게 말하면 타율이 좋았을 뿐이지 양적으로 많았던 것은 아니었다”면서 시청자들이 원하는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헀다고 밝혔다. 그는 “즐겁고 유쾌한 tvN스러운 시상식을 만들겠다”면서 역대급 셀러브리티들의 파티가 될 것을 예고했다. 특히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88’ 전 출연진의 동창회, ‘미생’과 ‘시그널’ 멤버들의 만남 등을 귀띔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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