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28일 배우 이시영이 핑크빛 소식을 전해왔다. 연상의 사업가와 예쁜 만남을 갖고 있다는 것. 비록 한 달밖에 안 된 풋풋한 연인이지만 이시영은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당당하고 솔직한 그녀. 연기에 운동, 이젠 사랑까지 차지한 욕심쟁이다.
이시영은 2010년 여자 복싱선수를 소재로 한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그녀는 2013년 제24회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 복싱대회 48kg급 결승전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로 발탁,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무엇보다 복싱 입문 3년 만에 이룬 쾌거였기에 이시영의 국가대표 발탁 소식은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이후 이시영은 지난해까지 인천시청 소속 복싱 선수로 활동하다 본업 배우로 돌아가기 위해 고심 끝에 선수 은퇴를 결심했다.
6월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촬영 즈음 링을 떠난 그녀는 “복싱선수로 은퇴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지난해 경기 도중 어깨 부상도 있었고, 배우로 생활을 병행하기에 제약이 있어 은퇴를 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 촬영을 마친 이시영은 여자판 ‘아저씨’라 불리는 영화 ‘오뉴월’에 연이어 캐스팅되면서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현재 이시영은 작품 이외에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MBC ‘진짜사나이’에 출연 중인 이시영은 타고난 체력과 발군의 운동실력을 뽐내 ‘에이스’로 칭송받고 있다.
연기면 연기, 운동이면 운동, 사랑이면 사랑. 두 마리도 아닌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시영. 그녀의 다음 행보 또한 기대가 모인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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