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지성이 한지민을 다시 이성으로 의식하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tvN ‘아는 와이프’에선 바뀐 현재에서 다시 만난 우진(한지민)에게 설렘을 느끼는 주혁(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진의 기지와 주혁의 행동력으로 보이스피싱 범이 검거됐다. 총을 든 범인 앞에서도 당당했던 우진에게 주혁은 “왜 이렇게 겁이 없어요? 총 쏘면 어쩔 뻔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우진은 “그게 그 아줌마 전 재산인데 어떻게 해요. 어렵게 모은 돈을 나쁜놈이 가져간다는데 가만히 있어요?”라며 발끈했다. 주혁은 “정말 당차. 예나 지금이나”라며 웃었다.
이어 우진은 주혁에게 한 턱 쏘고 싶다며 그를 단골 분식점으로 이끌었다. 이곳은 우진만이 아니라 주혁에게도 추억의 맛집.
이에 주혁은 12년 전 고교생이던 우진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었다. 비록 12년 전 남긴 낙서는 지워졌으나 우진은 12년 전 모습 그대로였다.
빗속에선 12년 전의 설렘을 나눴다. 우진도 주혁도 서로를 보며 행복한 미소를 터뜨렸다.
특히나 주혁은 현실에 지쳐있던 우진이 아닌 생기 넘치던 그 시절의 우진을 보며 복잡한 심경을 느꼈다.
역시나 빗속에서의 우진을 떠올리며 ‘그래, 어쩌면 그때였을지도 모르겠다. 너한테 처음으로 마음이 설렌 게’라고 웃기도 했다.
한편 우진 모는 주혁을 ‘차 서방’으로 부르고 있는 상황. 이날 우진 모는 정성껏 차린 밥상으로 주혁을 대접했다. 주혁으로선 익숙한 손 맛. 주혁은 “감사합니다, 장모님”이라며 웃었다.
나아가 이날 방송에선 우진에게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종후(장승조)와 이에 질투를 느끼는 주혁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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