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박환희(27)가 SNS 해킹 피해를 호소하며 사생활에 대한 관심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환희는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가 핸드폰을 새로 구입하게되면서 ‘phh1013’ 계정에 로그인을 하려는데, 비밀번호가 일치하지않아 로그인을 하지 못했고, 비밀번호 입력 횟수를 초과하여 비밀번호 입력창까지 블락되었습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고객센터로 문의하여 인증번호를 제 메일로 받았고, 메일로 받은 인증번호를 제가 직접 스케치북에 써서 제 얼굴의 다양한 각도로 팔꿈치까지 나온 사진과 함께 회신했습니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측에선 두달넘게 메일을 확인하지 않고 있고, 다시 계정에 로그인해보려고 시도해보니, ‘phh1013’ 은 아예 확인할 수 없는 사용자라고 뜨며, 이 계정에 연결되어있는 제 이메일 주소를 쳐도, 핸드폰번호로 해봐도 똑같이 나옵니다”라며 해킹을 암시했다.
덧붙여 박환희는 “인스타그램 한국지사에서는 잘모르겠다고 하고 미국본사랑 연결해보려 하는데 이메일 확인은 안하시고 통화도 연결이 안돼요. 그래서 이 계정에 자동로그인 되어있는 예전 핸드폰을 계속 지니고다녀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스타그램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박환희는 “제 카카오톡 계정으로 어떤 분이 다음이라는 사이트에 가입하셨네요. 저는 저러한 다음 아이디가 없고, 제 이름의 영문을 hwanhee 라고 쓰지, hwanhui 라고 쓰지 않습니다.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제 카카오톡과, 미스테리한 저 다음아이디를 연동을 시켜놓으셔서 참 곤란하네요. 제가 모르는 아이디니, 로그인을 할 수가 없어서 연동을 끊을 수도 없어요. 카카오톡에선 이미 끊었지만 캡쳐된 사진에 안내에 보면 나와있듯이 카톡에서만 끊는게 아니라 다음에 들어가서도 연동을 끊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제꺼 해킹해봤자 볼 것도 없는데 그만해주세요”라며 피해를 호소했다.
박환희는 2011년 9살 연상의 래퍼 바스코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있다. 이날 박환희는 아들과 찍은 사진도 여러 장 게재했다. 현재 아들의 양육은 바스코가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박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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