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을 잊겠다며 폭탄선언을 한다.
29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 박신우 연출) 12회에서는 지난 11회에서 펼쳐진 격렬한 갯벌 전투 이후의 표나리(공효진) 이화신(조정석) 고정원(고경표)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왜 저에게 잘 해주는지 묻고, 표나리는 “아프니까”라는 단답형 대답을 해 화신을 당황케 한다. 이어 침대에 누운 화신을 꼭 끌어안은 표나리는 “이렇게 젊은 나이에. 그것도 남자가”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다.
뉴스룸에서 홍혜원(서지혜)과 나란히 앉은 화신을 바라보던 표나리는 홍혜원과 이화신의 관계를 묻고, 이화신은 퉁명스럽게 “사귄다”고 답한 후 “나가”라며 소리를 질렀다. 제게 퉁명스럽게 대하는 화신이 의아한 표나리는 집에 돌아와서 화신의 집으로 돌을 던지며 “왜 저래 나한테”라며 혼잣말을 한다.
한편 고정원은 이화신과의 갯벌 혈투를 잊고 다정하게 술을 마시다가 그의 볼에 입을 맞춘다. 또한 화신은 누군가를 향해 “그 여자 접으려고요. 잊을 겁니다”라고 말한 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다.
‘질투의 화신’ 관계자는 “12회 방송에서는 화신이 갯벌에서 혈투를 벌인 정원과 다시 친구로 돌아온 모습, 그리고 나리를 마음에서 지우려는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화신의 바뀐 행동을 나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지도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질투의 화신’ 12화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질투의 화신’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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