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오늘도 다양한 올패스의 주인공들이 ‘슈퍼스타K’의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2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는 본선으로 향하는 도전자들의 20초 배틀 무대가 펼쳐졌다.
첫 올패스의 주인공은 송누리다.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한지 4개월째, 음악에 매진 중이라는 송누리가 샤이니의 ‘view’로 개성 넘치는 음악성을 뽐냈다. 이에 대한 심사위원들이 반응은 엇갈려 음악성을 높이 평가하나 가창력은 좋지 않았다는 극과 극의 평이 나왔다. 그러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송누리는 올패스를 받았다.
두 번째 올패스는 박준혁이 획득했다. 버스킹으로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키우고 있다는 박준혁이 자작곡 ‘오늘도’를 선보였다. 청춘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낸 그의 노래에 심사위원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작은 떨림조차 매력이 됐다며 박준혁을 이미 완성된 싱어송라이터라 칭했다. 호평에 힘입어 박준혁은 올패스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해피바이러스 동우석 역시 올패스를 받았다. 팝스타를 연상케 하는 리듬감과 호쾌한 음색으로 심사위원들의 귀를 트이게 한 것이다. 그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심사위원들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톤임에도 잘했다” “자기의 보이스를 악기 화 시킨 보컬을 기다렸다. 정말 악기가 나온 거다”라 극찬했다. 용감한 형제는 “TOP10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동우석을 높이 평가했다.
마지막 올패스는 보스턴 미대생 조리나에게서 나왔다. 조리나는 딘의 ‘D’로 가을밤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음색이 개성 있어서 좋다” “선곡도 좋았다. 자기가 이런 노래를 부르면 돋보인다는 걸 알고 한 선택이다” “매력적인 보컬이다”라 호평했다. 김연우는 “이런 식으로 계속 노래할 순 없다. 다른 장점이 있어야 한다”라며 우려했으나 그 역시 패스를 선사, 조리나는 올패스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 밖에도 맑은 미성으로 신선한 충격을 준 영자돌림과, 에일리의 클라라C 정재연, 댄서 김진오가 6패스로 두각을 드러냈다.
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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