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와 지진희가 돌고 돌아 다시 만났다.
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최윤정 극본, 최영훈 연출) 14회에서는 강민주(김희애)가 고상식(지진희)을 떠나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는 상식이 자신을 보며 과거 일로 아파하자 그의 곁을 떠나기로 했다. 상식은 자전거를 타고 따라갔지만 결국 그녀를 붙잡지 못했다.
이어 상식은 민주가 진행하는 우리시 드라마에 톱스타 욱사마가 출연하도록 도왔고, 이에 민주는 고맙다고 인사하기 위해 상식에게 SNS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상식은 메시지를 보지 못했고, 역 앞에서 기다리던 민주와 길이 엇갈렸다. 심지어 민주는 상식이 한 여인과 다정하게 우산을 쓰고 가자 상심했다.
이후 상식은 민주가 딸을 위해 학교에 방문했단 사실을 알았고 이에 감사 인사를 전하려 했지만, 이미 토라진 민주는 전화를 받지 않으며 또다시 엇갈렸다.
뒤늦게 메시지를 확인한 상식은 민주의 회사 앞으로 달려갔지만, 차마 그녀 앞에 나서지 못했다.
다행히 이들은 우연히 다시 마주쳤다. 돌고 돌아 다시 만난 상식과 민주가 과거를 딛고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의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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