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무한도전’에선 광희가 추격전 맹활약을 펼쳤다.
1일 MBC ‘무한도전’에선 영화 ‘아수라’출연진과 함께하는 ‘신들의 전쟁’편이 방송됐다.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가 출연, ‘무도’멤버들과 추격전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선 추격전에 유난히 강한 광희가 또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기신 팀과 예능신 팀이 킹과 조커를 비롯해 각 계급을 나누어 추격전을 펼치는 병정게임을 했다. 가장 계급이 낮은 조커만이 왕을 잡을수 있으며 왕은 조커를 제외한 다른 계급들을 잡을수 있다는 룰 하에 두 팀은 조커와 왕을 맡은 멤버가 누구인지 알아보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예능신 팀에선 양세형이 킹, 광희가 조커를 맡았다. 연기신 팀에선 정우성이 킹을, 정만식이 조커를 맡았다.
게임은 시작부터 연기신 팀에 유리하게 돌아갔다. 하하를 비롯해 박명수, 정준하가 차례로 포로로 잡히는 신세가 됐다. 황정민이 조커인 광희를 쫓았지만 광희는 히치하이킹까지 하며 특유의 기지를 발휘, 추격자를 따돌렸다. 방심한 포로 박명수를 통해 조커가 광희란 사실을 알아낸 킹 정우성은 이 정보를 이용해 조커를 잡으려 했다.
결국 예능신 쪽에선 유재석까지 잡히고 킹 양세형과 조커 광희 만이 살아남은 상황. 이에 연기신 팀의 조커인 정만식은 킹이 양세형임을 알고 뒤쪽으로 접근해 게임을 끝내려했다. 그러나 피자배달원으로 감쪽같이 변장한 예능신 팀 조커 광희가 더 빨랐다. 광희는 피자배달부로 변장한 후 방심한 연기신 팀 킹인 정우성을 향해 달려왔고 결국 대역전극을 이끌었다.
이에 멤버들은 “광희가 해냈다” “역시 추격전은 황광희”라며 추격전에서 유독 강한 광희의 활약에 환호했다. 킹 양세형과 환상호흡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던 것.
포로가 된 후에도 ‘무한도전’의 애청자 모드로 웃음을 준 곽도원은 “무도 너무 팬인데 광희씨도 한방이 있구나, 라는 것을 알았다. 이렇게 완벽하게 변장할 줄은 정말 몰랐다.”며 “광희씨 앞으로 더 기대하겠다”며 그의 활약에 감탄했다.. 추격전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 광희의 활약이 이번에도 통했던 셈이다.
사진=‘무한도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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