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밴드 메이트 출신으로 배우와 모델로 활동 중인 이현재가 3일, 연인 배우 김열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현재와 김열은 이날 강남구 삼성동 노블발렌티에서 오전 11시 30분 웨딩 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친구, 연예인 지인들이 초대된 가운데 소규모로, 비공개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이현재와 김열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낸 사이로, 1년여 전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중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재가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연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양가에서 결혼을 적극 추진했다고. 이현재 측 관계자는 “속도 위반은 아니다”고 못 박았다.
배우 이현재는 모던록 밴드 메이트의 드러머 출신으로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받았다.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직장의 신’ ‘무작정 패밀리 시즌3’ 등에 출연했다. 최근 중국 연예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중국의 인기 시리즈 영화인 ‘소시대’의 3편과 4편에 연달아 주연급으로 출연하며 중국에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연애중적성시’ ‘전영대사’ ‘남신시대’ 등 영화에 출연하며 중국 스크린에서 활약했으며, 중국의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한 사극 ‘사미인’에도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 승리의 중국 스크린 진출작인 ‘우애동유’에도 출연한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 운빨 브로맨스 특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중국 맵시, 소후TV, 유튜브 등에서 공개되는 웹드라마 ‘뷰티살롱’의 방영도 앞두고 있다.
새 신부 김열은 1989년생으로 ‘신기생뎐’ ‘지운수대통’ ‘왕의 얼굴’ ‘드라마의 제왕’ 등에 출연했다.
한편 이현재는 오는 6일과 7일 자신이 주연을 맡은 중국 웹드라마 ‘뷰티살롱’ 관련 일정을 소화한 뒤 김열과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김열, 이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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