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시영의 에이스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함정위에서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2일 MBC ‘일밤 진짜사나이’에선 해군 부사관 특집이 방송됐다. 문무대왕함에 탑승한 새내기 하사들은 드디어 본격적인 해군부사관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갑판사가 된 서지수 하사는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해 눈물을 보였다. 이에 갑판장은 눈물을 보이는 대신 하사는 수병들의 엄마아빠가 되야 한다는 뼈있는 조언을 하며 그녀의 마음을 움직였다.
탄약수 이시영은 모의탄 들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박재정은 25킬로그램 모의탄 들기에서 쩔쩔 매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도전한 이시영은 거뜬하게 모의탄을 옮기며 에이스의 면모를 드러냈다.
조타수 줄리안 역시 모범하사관의 면모를 드러냈다. 훈련소에서도 암호외우기에 두각을 보였던 줄리안은 함정에서도 암호를 척척 알아들으며 자신의 몫을 당당히 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실수연발 박재정 대신 전화수 역할을 하게 된 이시영은 물 흐르는 듯 소통역할을 해내며 선임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이시영은 전화수 보다는 장전수가 더 자신에게 맞는 것 같다며 병기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탄약수 교관은 32킬로그램의 사출단도 거뜬히 드는 이시영에게 박수를 보내며 특급칭찬을 했다.
이날 실사격 훈련을 하게 된 가운데 총원전투배치 명령이 떨어졌다. 실사격 10분전 각자 맡은 직무를 위해 달려가는 하사관들의 긴박한 모습이 이날 마지막을 장식했다.
다음주엔 실사격훈련에 임하는 하사들의 모습과 그들의 눈물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진사’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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