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V.O.S 김경록과 개그우먼 허안나가 각각 오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김경록은 12일 오후 6시 서울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경록의 예비신부는 음악을 전공한 6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4년의 시간 동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오랜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것.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개그맨 권성호의 사회로 진행되며 축가는 V.O.S 멤버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김경록은 “제가 지난 4년간의 연애를 끝으로 다음달 12일에 결혼을 한다. 어릴 적부터 저의 꿈은 다정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였다. 평소 욕심을 부리며 살아오지 않았지만, 이 꿈만큼은 욕심 부려 나가고 싶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리고 노래와 무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자필 편지로 소감을 전하기도.
김경록의 결혼으로 V.O.S멤버 모두 품절남이 됐다. 김경록은 SNS를 통해 “V.O.S 중 유일하게 혼전임신 아님”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개그우먼 허안나 또한 서울 모처에서 오래된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허안나의 예비신랑은 전직 개그맨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7년 열애 끝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허안나는 SNS을 통해 “그동안 남자친구에게 부담이 갈까 사진올리는 것도 조심스러웠는데 이제 결혼도 하겠다 많이 올려야겠다”면서 “결혼 후라고 활동이 달라지지 않는다. 2세도 마음 놓고 가질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절친 안영미가 축가를 부르며 부케까지 받는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허안나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및 tvN ‘코미디빅리그’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쳤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경록, 허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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