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여진구가 진짜 왕이 됐다.
1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이규(김상경)은 하선(여진구)를 칼로 찌르며, 진짜 왕이 되라고 했다.
선화당(서윤아)은 중궁전에서 차를 마시다 탈이 났다. 독초가 원인으로 밝혀졌고, 누군가 자신의 처소에 독초를 넣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목된 범인은 박상궁(김수진). 박상궁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갖은 고문 속에서도 함구했다.
이로 인해 유세운(이세영)은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유세운은 하선(여진구)에게 찾아가려다 말았다면서 “신첩을 믿어달라 매달리려 갔다. 막상 전하를 뵈려니 두려웠다. 신첩의 무고함을 믿지 않으면 어쩌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헌은 한 번도 의심한 적 없다면서 믿는다고 말하며 힘을 줬다.
그러나 이후 박상궁이 죽은 채 발견됐다. 알고보니 박상궁은 대비가 보낸 후궁에 의해 살해됐다. 이에 신치수는 대비를 폐하라고 했지만, 하선은 “물러가라”면서 반기를 들었다.
그러한 가운데, 이규(김상경)는 하선에게 옷을 갈아입고 나오라고 했다. 절벽에서 마주 선 두 사람. 이규는 하선에게 “내 미리 알려주겠다고 했지”라면서 “오늘이 네 놈의 제삿날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규는 하선의 가슴에 칼을 쫓고, “광대는 죽었다. 이제 네가 이 나라의 임금이다”라고 소리쳤다. 본격적인 스토리의 시작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왕이 된 남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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