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화권 톱 여배우 판빙빙이 독특한 패션 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판빙빙은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참석 중이다. 그는 공항에서, 쇼장에서 전혀 상반된 스타일을 연출해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먼저 판빙빙은 파리행 공항 패션으로 먼저 시선을 모았다. 판빙빙은 등이 훤히 드러난 검은색 슬림한 티셔츠에 하늘하늘한 블랙 원피스를 레이어드했다. 워커와 모자도 블랙으로 맞췄다.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리는 미러 선글라스를 쓴 판빙빙은 모자에 달린 작은 고양이 귀로 포인트를 줬다.
파리 발렌티노 컬렉션 현장에서는 여성스러운 핑크로 풀착장했다. 코트에 팬츠, 블라우스, 구두까지 핑크톤으로 맞춘 판빙빙은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여성스럽고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판빙빙은 11월 중국 개봉 예정인 펑샤오강 감독의 영화 ‘아불시반금련’에서 부당하게 이혼을 당한 뒤 자신의 이혼이 가짜인 것을 증명하려 10년간 고군분투하는 여인을 연기, 지난달 24일 폐막한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판빙빙공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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