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택시’ 강주은이 최민수에 프러포즈를 받았던 순간을 떠올렸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강주은이 출연해 최민수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강주은은 “처음 보고 세시간 만에 결혼하자고 하더라. 미스코리아 때 남편이 그 무대 뒤에서 노래부르며 에스코트를 했다. 무대 뒤에서 기다리다가 제가 오는 것을 보고 인사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1주일 뒤에 MBC에서 전화가 와서 방송국을 구경해시켜주겠다고 하더라. 그때 남편이 드라마를 찍고 있었다. PD님한테 물어보니 유명한 배우라고 해서 사인을 받았다. 그러니 카페로 가자고 하더라. 거기서 세 시간 대화를 하고 결혼을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강주은은 “만나는 여자마다 그런 것이 아닐까 의심스러웠다. 그런데 다음날 공항까지 왔더라. 촬영 펑크까지 냈더라. 밤새도록 사진을 모아서 줬다. 그 뒤에 사진에 대한 설명까지 붙였다. 17시간 비행 시간 동안 이 사진을 보라고 하더라. 그러면 자기에 대한 궁금증이 풀릴 거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거기서 놀라웠다. 그리고 4주동안 캐나다에 왔다. 그 해 12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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