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국민 예능 스케일은 역시 다르다. ‘무한도전’이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한다.
5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우주여행 프로젝트는 10월 셋째 주에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우주여행 프로젝트는 지난해 기획한 10주년 5대 기획 중 하나. 10주년 기념 포상 휴가, 무한상사 액션 블록버스터, 무한도전 가요제 등은 이미 마무리 됐다. 그리고 이제, 우주여행 프로젝트만 남았다.
우주여행 프로젝트는 당시에도 가장 주목 받았다. 우리나라 예능에서는 단 한 번도 도전해본 적이 없기 때문. ‘무한도전’ 멤버들도 이 프로젝트를 접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무한도전’ 역사상에서도 역대급 프로젝트인 셈.
하지만 우주여행 프로젝트는 쉽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수차례 ‘무한도전’ 멤버들의 러시아 출국과 관련된 보도가 쏟아졌지만, 실행된 것은 없었다. 다만, 올해 초 ‘마션’ 특집으로 우주 프로젝트 맛보기를 진행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리고 10월 중 멤버들은 러시아로 떠난다.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진행되는 무중력 비행훈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멤버들은 10월 스케줄을 조율 중이고, 관련 프로젝트를 하나씩 진행 중이다.
이 우주여행 프로젝트는 올해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무한도전’이 또 하나의 도전 역사를 남길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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