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태풍 차바가 지나간 부산의 마린시티 모습이 공개됐다.
5일 부산경찰 공식 페이스북에는 “마린시티 그 후.jpg”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물이 빠지고 난 뒤 마린시티의 모습으로, 보도블록이 깨져 곳곳에 흩어져있고 모래가 미렬들어와 도로를 뒤덮여 있다.
이날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려와 바닷물이 넘치고 도심까지 범람했다.
부산경찰 측은 “태풍 차바가 갔습니다. 현재 마린시티 일대 복구작업 중이니 우회바랍니다”라고 공지했다.
한편 마린시티는 그동안 2003년 매미, 2010년 뎬무, 2012년 볼라벤·산바 등 태풍이 덥칠 때마다 피해를 입었다. 마린시티 침수피해가 유독 큰 이유는 방파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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