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할리우드 유명인 킴 카다시안이 강도 사건을 겪은 뒤 삶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미국 US위클리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US위클리에 “이 사건은 킴 카다시안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며 “킴 카다시안은 커품 속에 살고 있었다. 부를 과시하고 유명해지는 걸 좋아했다. 안전하다고 생각했고 약점이 있다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 했지만 이제는 자신이 너무 순진했다는 걸 알았다. 앞으로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한다”고 사건 뒤 킴 카다시안의 변화를 밝혔다.
킴 카다시안은 최근까지 자신의 SNS에 450만 달러(약 50억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등 자신의 부를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결국 이 같은 행동으로 범행의 표적이 됐다.
관계자는 “카다시안은 아직 파리 경찰에게 조사를 받고 있으며,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고 싶어 한다”며 “카다시안은 파리를 좋아하고 분명 다시 가겠지만 지금은 준비가 될 때까지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3일 오전 3시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호텔에서 경찰 복장을 한 5인조 무장 강도의 습격을 당해 1100만 달러(한화 약 121억 원) 상당의 귀중품을 빼앗겼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킴 카다시안, 보그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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