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경기도의 딸’에서 래퍼 키썸으로, 다시 사랑스러운 끼가 넘치는 키썸으로 대중의 시선을 뜨겁게 받고 있다. 보면 볼수록 자꾸 보고 싶어지는, 더 많은 매력이 궁금해지는 키썸이었다.
키썸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함께 출연한 박경과 묘한 기류를 보였고, 어마어마한 주량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라디오스타’ 방송 후 키썸은 “말을 조리 있게 재밌게 하는 편이 아니라서 녹화 후에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 재밌게 풀어주셔서 놀랐다. MC분들과 출연자분들이 현장에서 너무 잘 챙겨주셨다. 너무 감사하다”고 회상했다.
이날 키썸은 남자 연예인들에게 대시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대시 관련해서는 한분한분께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하지만 아직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며 먼저 연락처를 묻는 습관에 대해 “선배님들에게 먼저 묻는 게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다. 방송(라디오스타)에 그렇게 나왔으니 이제 여지 주는 거라고는 생각하시지 않을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경, 딘딘과의 핑크빛 무대에 대해서 키썸은 “박경, 딘딘 오빠와는 계속 잘 지내고 있다. 딘딘오빠와는 커플링 해프닝 덕분에 화제가 돼 같이 라디오 고정게스트도 진행했었다. 계속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썸은 자신의 주량을 ‘맥주 짝’으로 표현했다. 만취한 상태로 세탁기에 들어갔던 독특한 주사도 고백한 바.
키썸은 “주량은 여전하다. 맥주 관련 곡도 냈을 정도니 앞으로도 여전할 것 같다. 술버릇은 좀 고쳐야 할 것 같다. 김구라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박나래 선배님과 술자리를 가져볼까 한다”고 웃었다.
방송 후 자신을 향한 뜨거운 반응에 키썸은 “이번 녹화에 대비해서 한 달 정도 특단의 다이어트를 했다. 다행이 주변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 같다고 칭찬해줬다. 뿌듯하다. 최근 연재되고 있는 내 다큐 1화에서 다이어트 노력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디오스타’로 대중적 호기심을 이끈 키썸. 앞으로 활동은 어찌되는 걸까. “앞으로 앨범, 방송활동은 꾸준히 할 예정이다. 음악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고, 앞으로 방송활동을 통해 제 많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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