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수경이 몰카 설치 혐의로 경찰서 신세를 지게 됐다.
16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선 산하(이수경)와 티파니의 대립이 그려졌다.
강철은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강철의 몸을 닦아주며 애라는 “30년 동안 당신 아내로 살아온 내게 주는 작은 선물 아님 당신 손에 묻은 피 닦아준 대가라고 생각해도 좋아”라고 말했다.
산하는 몰래카메라를 통해 찬이가 심각한 복통을 호소하고 있음을 알고 서둘러 티파니의 매장을 찾았다.
이에 티파니가 “안 돼. 못 가. 우리 찬이한테 손 떼”라고 소리치면 산하는 “찬이 벌써 한 시간이나 배 움켜쥐고 있었어”라며 분노했다. 티파니는 “찬이가 지금 1시간 아팠는지 30분 아팠는지 어떻게 알아?”라며 황당해 했다.
결국 소동 끝에 경찰이 출동했고, 산하 가족이 티파니의 매장에 몰카를 설치했음이 밝혀졌다. 이에 티파니는 “미친 거 아니에요? 무서운 사람들이네. 어떻게 남의 매장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어요?”라고 소리쳤다.
금희는 “아니 그러면 이 여자가 애를 학대하는데 나 몰라라 해요? 아동학대가 더 무서운 죄가 아닌가요?”라 맞불을 놓으나 티파니는 “이 여자 거짓말 하는 거예요”라며 모른 척 했다.
결국 산하 가족은 경찰서 신세를 지게 됐다. 그 시각 수호는 생방송을 앞둔 상황. 산하는 수호에 “우리 건이 아픈데 내가 지금 병원에 데려갈 수 없어. 수호 씨가 빨리 병원에 데려가줘. 수호 씨가 우리 건이 좀 살려줘”라고 호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