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해운대(부산)=김수정 기자]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가 부산국제영화제를 깜짝 방문한다.
영화 ‘오버 더 펜스'(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아오이 유우는 오는 14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 전당을 찾아 한국 팬들과 만난다. ‘번개나무’ 이후 6년 만의 부산영화제 방문이다. 아오이 유우는 오픈토크에 참석해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오다기리 죠와 함께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전망이다.
당초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과 오다기리 죠만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뒤늦게 아오이 유우의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아오이 유우의 후반 등장으로 예년보다 다소 조용한 분위기의 부산이 한껏 들썩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타들의 부산국제영화제 깜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제19회에는 배우 김수현이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 참석차 깜짝 등장해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당시 SBS ‘별에서 온 그대’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누렸던 만큼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2013년 18회 영화제에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영화제 후반부 부산을 기습 방문해 영화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으로 부산행을 택한 쿠엔틴 타란티노는 봉 감독과 오픈토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 개막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열흘 간 진행된다.
해운대(부산)=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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