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연출 강철우)의 하석진과 전소민이 캐릭터의 매력을 무한대로 살리는 연기력과 극강의 케미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어제(6일) 방송된 2회에선 재인(하석진 분)과 다현(전소민 분)이 결혼 아닌 6개월간의 진지한 연애로 계약 조건을 바꾸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을 예감케 했다. 특히 엔딩에선 계약이 최종 성사, 재인과 다현의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됨을 예고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무한대로 상승시켰다.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 이재인 역의 하석진과 김다현 역의 전소민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프로페셔널함과 까칠함을 동시에 지닌 까도남처럼 보이지만 가끔씩 다현을 당황스럽게 만들 정도로 능글맞은 면모와 이를 십분 살려내는 하석진의 연기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는 것. 이에 하석진에게 재인은 안성맞춤인 캐릭터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전소민 역시 아무도 막대하지 못하는 재인을 말 몇 마디로 단숨에 휘어잡으며 깜찍한 걸크러쉬를 유발하고 있다. 여기에 2003년 버전 드라마 속 다현 캐릭터에서 러블리하고 상큼한 매력이 업그레이드돼 전소민만의 김다현이 탄생, 앞으로 그녀 재인을 어떻게 쥐락펴락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각자 캐릭터의 매력을 무한대로 살리고 있는 두 사람이 함께 만나는 씬에서는 시너지가 폭발, 아웅다웅케미로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또한 거부하려해도 엮일 수밖에 없는 1%의 인연이 어떤 과정을 통해 100%로 채워질지 앞으로의 전개를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1%의 어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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