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채수빈이 마침내 국혼을 올린다.
9일 ‘구르미 그린 달빛’측은 오는 10일 방송 예교편을 공개했다. 홍라온(김유정)이 떠나고, 이영(박보검)이 조하연(채수빈)과 국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지난 방송에서 재회한 라온과 영. 하지만 라온은 “제가 어디 있든지 궁금해하지 마십시오”라면서 자취를 감췄다. 영은 라온을 그리워하며, 병연(곽동연)에게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애절하게 말하기도.
하지만 영은 결국 하연과 결혼하게 됐다. 결혼 준비를 하는 영과 하연은 슬픈 얼굴을 하고 있다. 특히 영은 “어쩌다가 라온이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이 되었느냐, 내가”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영과 김헌(천호진)의 갈등이 심해지는 가운데, 김윤성(진영)이 아버지인 김헌에게 라온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도 예고됐다.
‘구르미 그린 달빛’ 15회는 내일(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구르미 그린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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