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모델 장윤주와 배우 이미도가 “육아 스트레스를 일탈로 푼다”는 깜짝 고백을 한다.
오는 29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 엄마에게 주어진 독박 육아 현실을 다룬 영화 ‘툴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장윤주와 이미도가 육아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공개한다.
이미도는 “집에서 ‘툴리’를 금기어로 정했을 정도로 출산 후 이 영화를 보고 정말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육아를 하면서 겪었던 모든 실상이 그대로 영화에 표현돼 있다”고 말한다.
이에 장윤주는 “산후우울증 때문에 1년 동안 심리 상담을 받았다. 지금까지의 인생을 한 번 쭉 훑어보는 시간이었는데 그런 대화의 시간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고백한다.
이어 “요즘 육아 스트레스는 일탈로 푼다. 지금도 머릿속에 너무 다양한 일탈들이 꿈틀댄다”고 말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이미도 역시 “모유수유가 끝난 후 비슷한 시기에 엄마가 된 친구들과 이태원에 놀러갔다”며 “안주를 맨손으로 집어먹을 정도로 신나게 놀며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엔 이미도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가 출연해 ‘나’를 찾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툴리’와 ‘스틸 앨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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