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김소현이 홍콩에서 한국의 미를 알렸다.
김소현은 지난 7일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홍콩민정사무국의 후원 하에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김광동)이 진행하는 한국 10월 문화제 ‘2016 Festive Korea’의 홍보대사로 위촉, 양국의 문화축제에 함께했다.
이날 문화축제에는 한국 홍콩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국경일 리셉션의 문화프로그램 일환으로 세계적인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의 ‘미니 한복 패션쇼’가 진행됐다. 김소현은 전통 혼례복을 입고 무대에 섰다.
처음 패션쇼 무대에 선 김소현은 긴장감 가득한 모습이었지만, 선이 고운 한복자태로 아름다움을 뽐냈다. 이영희 디자이너는 김소현에게 ‘새색시 같은 포즈와 표정’을 요청했고, 김소현은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제대로 소화하는 등 특유의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현지 관객들의 환호와 감탄을 이끌어 냈다.
김소현은 “한국의 아름답고 다양한 문화를 홍콩에 널리 알리고, 양국의 문화교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라며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홍콩 분들께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홍콩의 문화교류 증진은 물론, 전통적인 한국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선보인 김소현은 최근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를 끝냈다. 현재 차기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idus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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