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스토브리그’ 남궁민이 하도권의 트레이드 전면 무효화를 선언하고, 이얼 감독에게 “같이 하자”고 했다.
8일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에서 백승수(남궁민 분)는 기자 회견을 열고 ‘이면 계약서’를 보여주며 “강두기 선수(하도권 분)의 트레이드는 모두의 상식에 위배되는 것이고 이면의 계약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림즈가 물의를 일으킨 점 사죄드린다. 자정작용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트레이드의 전면 무효화를 요구하는 바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승수는 윤성복(이얼 분) 감독에게 전화를 했다. “너무 늦었냐”는 질문에 백승수는 “인간적인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늦었다”고 답했다. 이어 “일을 같이 하기에는 늦지 않았다. 불행히도 감독님 같이 좋은 감독님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여론에 힘입어 타이탄츠 측은 트레이드를 취소했다. 드림즈 선수들은 기쁨을 표하며, 다시 훈련을 재개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스토브리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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