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가 사망한 전 여자친구인 카트리오나 화이트의 모친으로부터 피소됐다고 11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트리오나 화이트의 모친인 브리지드 스위트맨은 11일 미국 LA 법원에 짐 캐리가 화이트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짐 캐리는 화이트의 전 남편인 마크 버튼으로부터 피소된 바 있다. 마크 버튼은 짐 캐리가 화이트에게 성병을 옮겼고, 이후 화이트와 결별해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짐 캐리가 화이트에게 약물을 제공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도 주장, 짐 캐리를 고소했다. 당시 짐 캐리 측은 “필사적인 거짓말”이라고 입장을 밝혔었다.
그런 가운데 브리지드 스위트맨도 마크 버튼과 같은 주장으로, 동일한 변호사를 통해 짐 캐리를 고소했다. 스위트맨은 “짐 캐리는 내 딸에게 한 짓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가족으로서, 우리는 짐 캐리의 진짜 모습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 짐 캐리는 당신의 딸에게 세 가지 성병을 옮기고, 거짓말하고, 비싼 변호사를 이용해 딸과 가족의 입을 막고, 불법적인 약물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다”고 변호인을 통해 짐 캐리를 비난했다.
짐 캐리와 공개 열애를 해오다 결별한 카트리오나 화이트는 2015년 9월 우울증으로 인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필립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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