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배우 허성태가 영화 ‘밀정’의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허성태는 12일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허성태는 영화 ‘밀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다. 송강호에게 뺨을 맞는 신을 촬영한데 대해 허성태는 “처음 송강호가 ‘유치하게 뭔 뺨을 때리냐’라 반응하셨다. 그런데 다음 날 감독님이 뺨을 맞을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허성태는 “맞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정말 행복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스튜디오가 뜨거워지자 허성태는 “나 변태 아니라 성태다”라고 아재개그를 펼쳤다.
허성태는 대표하는 수식어는 40대의 신인배우다. 이날 허성태는 대기업 회사원에서 배우로 변신한데 대해 “35살쯤이었다. 회식 후 귀가해 TV를 보는데 마침 오디션 프로그램 공개 모집을 하더라. 배우는 어릴 때부터 꾼 아련한 꿈이었다. 술 취한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와 신청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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