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걸그룹 데뷔를 꿈꿨던 11명의 소녀 아이오아이(I.O.I)가 이제는 화려한 피날레를 꿈꾸고 있다.
아이오아이는 두 번째 미니앨범 ‘miss me?’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데뷔했던 아이오아이는 8월 유닛 활동을 했고, 10월 다시 완전체로 컴백한다. 데뷔 당시 ‘Dream Girls’로 상큼한 걸리시의 아이오아이였다면, 두 번째 활동곡 ‘Whatta man’에서는 강렬한 걸크러시 콘셉트였다.
열한 명으로 다시 뭉친 아이오아이는 새 앨범 ‘miss me?’으로 소녀이미지를 강조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전소미, 김소혜, 정채연, 최유정, 유연정, 김세정은 밝게 웃는 모습으로 풋풋한 매력을 어필했다.
아이오아이는 데뷔곡 ‘Dream Girls’로 뜨거운 관심 속에 대중 앞에 나섰다.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이미 익숙한 열한 명의 소녀는 하루하루가 화제였다. 아이오아이 출신으로 각 회사에 돌아가 또 다른 걸그룹 활동도 병행했다. 정채연은 다이아, 김세정 강미나는 구구단, 유연정은 우주소녀로 활약했다.
그 사이 남은 일곱 멤버는 유닛으로 바빴다. ‘Whatta man’는 아이오아이에게 1위 트로피를 안겨주기도 했다. 완전체가 이루지 못한 성적에 본인은 물론 연예계 안팎으로 놀란 분위기였다.
그리고 다시 완전체를 이룬 아이오아이는 자신감이 더 커졌다. 앞서 1위를 차지하며 탄력을 얻은 아이오아이는 ‘걸그룹 히트메이커’ 박진영이 곡을 썼다. 정채연 김세정 강미나 유연정이 각 소속 그룹으로 얻은 인지도는 아이오아이에 보탠다.
아이오아이에게는 시한부 활동이 정해졌다. 길어도 내년 초면 마무리된다. 완전체 앨범은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 그래서 멤버도, 팬들도 아이오아이의 이번 컴백을 맞이하는 기분이 더 특별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YM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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