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박시연을 사이에 둔 두 남자, 지수 김영민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일촉즉발 삼자대면, 무슨 일일까.
13일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이성은 극본, 조남국 연출) 측은 백설(박시연) 김상욱(지수) 최진태(김영민)의 일촉즉발 삼자대면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호텔로 보이는 곳에서 침대 위에 나란히 앉아있는 백설과 김상욱의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이런 두 사람을 분노에 가득 찬 얼굴로 바라보고 있는 최진태의 모습이 위기일발의 상황을 예감케 해 눈길을 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 중년 남성이 김상욱의 멱살을 잡아 격도 하고 있고, 김상욱 역시 당황하며 어찌할 바를 몰라 하고 있다. 대체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다.
앞선 방송에서 최진태는 자신에게 이혼선언을 하고 집을 나간 설과 만나 돌아와 달라고 사정했지만, 백설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백설의 행동에 최진태는 찜찜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고, 백설에게 남자가 있는 것 같다며 외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현재 최진태는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기에 설과의 이혼은 있을 수도 없는 상황. 이에 최진태에게서 설을 향한 음흉한 계략을 꾸밀 것 같은 표정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였다.
지금까지 최진태는 설에게 외도 현장을 들켰지만 도리어 “술김에 한 실수다.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라며 뻔뻔하게 행동하더니 백설을 향한 외도 의심만으로 “가만두지 않겠다”고 부들부들 떨어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낸 바. 이에 백설과 김상욱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최진태는 어떤 반응 보일는지, 세 사람의 위기일발 삼자대면에 관심이 쏠린다.
시한부 설정에도 짠한 눈물 대신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는 ‘판타스틱’은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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