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이 누드 사진 유출 사건 이후, 마침내 침묵을 깼다.
최근 미국 인스콰이어 매거진은 “블룸이 자신의 누드 사진을 두고 웃고 떠들며 농담을 즐기고 있다”고 호주 매체 말을 빌려 보도했다.
블룸은 지난달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했다. 하룻밤 사이 100개가 넘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한다. 새로운 사진뿐만 아니라, 상반신 누드 사진 일부도 공개했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자신의 수영복을 훔쳐 달아나는 듯한 한 남성을 뒤쫓는 동영상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신의 수영복을 훔쳐 간 범인을 뒤쫓을 때”라는 글과 함께였다.
블룸은 지난 8월 전신 누드 사진이 공개되며 홍역을 앓았다. 연인인 케이티 페리와의 해변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것. 사건 이후, 한 달 동안 침묵을 지켜왔다.
한편 블룸과 페리는 결혼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일 무비 뉴스 가이드는 “블룸과 페리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결혼식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한 상황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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