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일본의 소설가이자 노벨 문학상 유력 수상 후보로 거론됐던 무라카미 하루키가 심경을 전했다.
무라카미 하루기는 자신의 트위터에 “참된 작가에게는 문학상보다 아주 많은 것이 있다. 하나는 자신이 의미 있는 것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실감이고, 또 하나는 그 의미를 정당하게 평가해주는 독자가 분명하게 존재한다는 실감”이라며 “상은 형식일 뿐…똑같은 실패 되풀이하고 싶진 않다”라고 입장을 표현했다.
한편 이에 앞서 13일 오후 8시,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포크송 등 상업 음악가로 유명한 밥 딜런을 노벨 문학상 수상자료 발표했다.
밥딜런은 미국 포크음악의 대부로 1960년대부터 그의 노랫말은 저항음악의 대표로 사랑받아왔다. 밥 딜런은 노벨문학상 상금으로 800만크로나(약 11억원)를 받는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이 타계한 날인 12월10일 열릴 예정이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무라카미 하루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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